매넌을 작년 가을부터 알게됐고...

여러 아이템을 구매했는데...

어쩜... 모든 아이템이 너무 맘에 들어요...♡♡

매넌 숏트렌치, 팬츠, 자켓, 블라우스, 맨투맨 등등...

옷장에 하나하나 쌓아두는 재미가 있네요..보고 있어도 흐뭇...입고 외출할때마다 또 흐뭇....^^

전 백화점 쇼핑을  끊은지 오래됐어요...

신진디자이너들 옷들 위주로 쇼핑을 하는데...

온라인 위주로 판매하는 디자이너브랜드들은... 감도 부분이나 핏적인 부분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돼서 넘 좋더라구요...

하지만 직접 보고 입어보고 구매하지 못하다보니...

구매시 고민을 많이 하고 사는데...

매넌은 그런 고민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꽤 높은 브랜드예요..

모든 아이템의 핏이며...원단..칼라...

모두 만족하고...올해도 이것저것 질러버렸네요..^^

자켓을 좋아하는데...옷장안의 자켓들이 대부분 테일러드...

올해는 노카라 자켓을 사고 싶더라구요...

매넌 스프링 상품이 런칭되고... 이 자켓이 딱~! 눈에 들어왔어요...

이번엔 매넌 상품들을 직접 보고 싶은 맘에... 쇼룸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직접 이것저것 입어보고 구매했는데... 디렉터이자 대표님이신 맹디자이너님의 친절함에...그리고 열정에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...^^

이 자켓...요즘 정말 잘 입고 다니는데...

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는데... 모델핏보다 직접 착장한게 더 이쁘더라구요...ㅡㅡ;;

모델컷은 실루엣이 더 구조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나는데...

실제로 입음 정말 편안하고 멋있는 오버핏이 연출돼요...

원단이 라미와 코튼 성분이라... 봄에 입기 딱 좋고, 적당한 톡톡한 고시감에 실루엣이 넘 이쁘게 떨어져요...

좀 캐주얼해보이는 시크한 느낌의 자켓이라고 할까...

라미가 린넨성이다보니 구김은 어쩔 수 없지만... 자연스럽게 잡히는 구김으로... 하루종일 입어도 구김부분이 신경쓰이진 않더라구요...

오버핏을 좋아해서 남자자켓도 잘 입고... 여성 자켓들도 일부러 큰 사이즈인 m을 사는데...

딱 좋은 오버핏이라 넘 맘에 들어요...

전 키가 157cm에...55사이즈로... 아담 체구인데...

이런 제 체구에도 어울리더라구요...

칼라 또한 트렌드 칼라인  크리미한 노란빛이 감도는 베이지..흔하지 않은 칼라라 소장하기 딱 좋은 칼라예요...

키가 작다보니 팔도 짧은데...ㅎㅎ

소매단에 에크루톤의 배색이 돼 있어서 접어 입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...

전 에크루 바지들을 넘 좋아하다보니...

에크루 바지와 많이 입고 있는데... 정말 봄냄새 풀풀~~~ 이쁜 코디가 완성되더라구요...

참고로 첨부한 사진 하의도... 작년에 산 매넌 에크루팬츠예요...

저 바지 또한 너무 이뻐서...

재고가 남아 있다면... 한장 더 살까 생각 중입니다...^^

꼭 사세요... 정말 후회 없으실꺼예요...

가격만큼의 옷이 아니고... 가격보다 더 가치있게 느껴지실꺼예요...